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보유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양사와의 협력을 통해 MENA(중동, 북아프리카), GCC(걸프 지역 협의체) 지역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모하메드 자심 알 라이즈 트래블 부사장은 "알 라이즈와 야놀자클라우드 간 파트너십으로 여행∙여가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고 그룹 역시 마문 흐메단 위고 북아프리카∙중동∙인도 사업 최고 책임자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ENA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현지 시장의 혁신을 위한 교두보로서 파트너십을 굳건히 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야놀자클라우드는 한국-UAE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해 프롭테크 멤버사 트러스테이를 중심으로 스마트주거솔루션의 현지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트러스테이는 이 자리에서 ‘홈노크’, ‘홈노크타운’ 등 프롭테크 솔루션을 소개했다. 주거 시장의 디지털 전환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현지 주거 시장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여행 기업들과 여행과 주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만큼, K-관광을 비롯한 우수한 한국의 콘텐츠를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여행 슈퍼앱 사업까지 확장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