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7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98% 상승해 3만229.1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최고 3만509.08달러를 찍어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24% 상승해 1조2400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847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47.3%로 전일 대비 0.4%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69% 올라 4003만3000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3만 달러 이상으로 견고하고 이더리움은 12일 발표되는 CPI, 샤펠라(Shapella, 상하이+카펠라의 합성어) 업그레이드에 앞서 1900달러 근처에서 움직인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상하이 '하드포크'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12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12일(현지시간) 상하이 하드포크(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더리움은 0.45% 떨어져 1895.2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936달러를 찍은 뒤 오전 6시 경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최저 1887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283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8.5%로 전일 대비 0.3%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12% 올라 251만4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3.25% 상승해 324.99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0.41% 올라 0.5175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73% 상승해 686원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03% 뛰어 0.4004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72% 올라 531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GE)은 1.01% 하락해 0.08399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90% 상승해 112원이었다.
시총 9위 폴리곤(MATIC)은 0.48% 떨어져 1.11달러였다.
반면,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0.34% 오른 1480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10위 솔라나(SOL)는 11.28% 폭등해 23.25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전일 15% 이상 급등해 장중 한때 최고 23.64달러까지 치솟았다. 솔라나의 SOL 코인이 23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23일 이후 약 50일 만에 처음이다. 솔라나는 13일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사가(Saga)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비트에서도 솔라나는 12.02% 폭등해 3만760원에 거래 중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주식 시장과 달리 상·하한가 가격 제한 적용이 없고,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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