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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나토 가입할 것…7월 안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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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나토 가입할 것…7월 안건 논의"

젤렌스키 대통령, 7월 리투아니아 나토 정상회담 참석 예정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 조약기구 사무총장(왼쪽)이 2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AP통신·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 조약기구 사무총장(왼쪽)이 2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AP통신·뉴시스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접견했던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영국 가디언, 프랑스 AF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독일 남서부 미군 주둔지 람슈타인 공군 기지에서 현지시각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릴 나토 정상회담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참석,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안건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견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토 가입에 기대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나토 동맹국들 역시 우크라이나의 회원 가입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토는 냉전이 시작된 1949년, 미국과 서유럽 등 서방세계를 중심으로 탄생한 군사동맹으로 이달 4일 핀란드가 가입 절차를 마무리, 총 31개국이 나토에 가입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와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정식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회원 자격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전쟁이 어떻게 끝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며 우리는 전쟁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람슈타인 공군 기지에선 이날 NATO 회원국 국방 관계자들로 구성된 우크라국방연락그룹(UDCG)의 11차 회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독일은 폴란드·우크라이나와 협력, 최대 2억유로(약 2952억원) 규모의 비용을 들여 레오파르트 전차 수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결의했다. 캐나다는 3900만 캐나다달러(약 379억원)대 군사 물자 지원을 새로이 발표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는 키이우를 침공해온 이들을 상대로 더 많은 영토를 수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회담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가능한 모든 형태의 지원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