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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눈사람 형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그라비티에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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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눈사람 형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그라비티에서 출시

리메이크 전문사 CRT게임즈와 배급 계약 체결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메인 이미지. 사진=CRT게임즈·그라비티이미지 확대보기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메인 이미지. 사진=CRT게임즈·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유명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리메이크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글로벌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개발사 CRT 게임즈와 체결한 이번 계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는다. 서비스 대상 플랫폼은 PC와 닌텐도 스위치다.
CRT 게임즈는 2020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로, 사명은 '크리에이티브, 리메이크, 테크노스'의 약자를 뜻한다. 고전 명작을 현대의 기술로 계승, 창의적으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앞서 '스노우 브라더스' 판권사 타츠진(TATSUJIN)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지난해 5월 '스노우 브라더스 스페셜'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게임의 유통은 타츠진의 모회사인 유럽의 클리어 리버 게임즈와 더불어 대원미디어 게임랩이 맡았다.

스노우 브라더스는 일본의 토아플란(TOAPLAN)이 개발해 1990년 선보인 고전 플랫포머 게임이다. 스테이지 내 모든 적을 처리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유형의 게임으로 얼마나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느냐, 얼마나 많은 점수를 얻었느냐 등을 두고 경쟁하는 랭킹 요소가 포함된다.

1994년 출시된 '스노우 브라더스 2'는 원작과 같은 플랫포머 장르는 유지한 가운데. 원작의 눈사람 '닉'에 더해 번개를 다루는 '바비', 물을 다루는 '로이', 바람을 다루는 '리차드' 등 새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에는 원작과 유사한 오리지널 모드와 2인 협동 플레이는 물론 4인 협동 플레이, 주인공 캐릭터 대신 몬스터를 조종하는 '몬스터 챌린지' 등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가 더해질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