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사과, 담배꽁초무단투기 의혹 논란…고교생 역인데

배우 최현욱(본명·연 나이 21)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의혹과 한 여성과의 열애설 관련해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최현욱은 5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 최현욱은 "먼저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사과했다.

그는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현욱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 '라켓소년단'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 Class 1' 'D.P'(디피) 시즌2에도 출연해 급부상 중인 라이징스타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 공개도 앞두고 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현욱을 목격했다”는 최현욱 목격담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최현욱으로 보이는 남성이 한 여성 손을 잡고 나머지 손으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피우던 담배를 길거리에 버렸다.

이 영상으로 최현욱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무단투척)에 공개 열애설까지 확산해 곤욕을 치렀다. 담배꽁초 무단투기(무단투척)는 폐기물 관리법 제8조 제1항 폐기물의 투기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또 해당 장소가 흡연구역인지도 확실하지 않아 더욱 논란이 일었다.

최현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천부적인 음악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하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 해 어린 시절 아빠 하이찬(최현욱)과 밴드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현욱은 담배꽁초 무단투기와는 상반된 이미지인 고등학생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최현욱 소속사는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관련, 과태료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담배꽁초 무단투기 과태료 논란이 터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클럽이나 헌팅포차에서 최현욱을 목격했다는 ‘최현욱 목격담’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담배꽁초 무단투기 과태료 논란에 최현욱 프로필 등 누구인지와 학력, 학교, 나이, 키 등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