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술 무역 박람회인 CES에서 진행됐다.
보쉬의 타니아 류카트 이사는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몇 년간 전기차의 실용성이 극적으로 좋아졌지만 여전히 충전 과정의 번잡함은 큰 걸림돌이었다. 이것으로 해결책을 찾았고 생각한다”라고 시스템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자동 충전 시스템에 앞서 보쉬는 자동 주차 시스템부터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이미 독일의 공항 주차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 기술은 자동 충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보쉬는 이날 탈탄소를 향한 자사의 일련의 대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존 엔진 기술을 살려 '수소엔진'용 부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