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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사바 공장 자금 조달 위한 그린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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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사바 공장 자금 조달 위한 그린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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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셀, 솔라사이클과 손잡고 미국 생산 모듈 재활용


큐셀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재활용 업체 솔라사이클과 미국산 폐모듈 재활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미국 내에서 해체되고 소유된 큐셀 태양광 패널을 대상으로 하며, 회수된 자재는 미국 태양광 공급망에서 재사용될 예정이다. 큐셀은 조지아에 25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는 미국 최대의 실리콘 기반 태양광 패널 공장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솔라사이클은 폐기되거나 파손된 태양광 모듈에서 95%의 가치를 추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재활용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미국 태양광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사바 공장 자금 조달 위한 그린론 출시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첫 해외 동박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3억 링깃(약 6450억 원) 규모의 그린론을 출시했다. 이 공장은 연간 5만 톤의 동박을 생산할 예정이며, SK넥실리스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릴 것이다. 생산된 동박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며, 탈탄소화와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전기 자동차의 지역 공급망 개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OCBC뱅크가 이 그린론의 대표 주간사 역할을 맡았다.

◇기아 EV8, 2025년 출시 예정…기아 GT1의 후속 모델


기아는 2025년 말에 GT1의 후속 모델인 새로운 전기 플래그십 EV8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새로운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450kW(610PS) 출력과 113.2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최대 700~800km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한다. EV8은 앞과 뒤 차축에 각각 200kW와 250kW의 두 개의 전기 모터가 분산되어 있다.

◇삼성, 버라이즌과 협력하여 상용 오픈 RAN 발전시키다


삼성이 버라이즌, 키사이트와 함께 상용 오픈랜(Open RAN)을 발전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적합성 및 상호 운용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 테스트는 삼성의 가상화 오픈랜 리더십과 매시브 MIMO 라디오 발전을 보여준다. 삼성과 버라이즌은 오픈랜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을 확장하며, 다양한 무전기를 포함한 테스트를 통해 삼성의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키사이트의 O-DU 에뮬레이터를 사용한 테스트는 5G 네트워크의 기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공동 작업은 삼성이 글로벌 티어 1 사업자를 위한 강력한 에코시스템과 상용 네트워크에서 입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픈랜 구축을 지원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미국 섬유 산업 위기…합성 소재에 밀려 면화 수요 140년 만에 최저


미국 섬유 공장의 면화 수요가 1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미국 내 섬유 공장들은 1885년 이후 가장 적은 양인 174만 베일의 면화를 처리할 예정이며, 이는 작년 대비 거의 15% 감소한 수치다. 이는 값싼 해외 생산 및 합성 소재와의 경쟁, 그리고 1990년대 무역 협정으로 인한 일시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미국 섬유 산업이 직면한 장기적인 도전을 반영한다.

◇CJ푸드,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JAKIM 인증 할랄 비비고 만두·호빵 출시

CJ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JAKIM 인증 할랄 비비고 만두와 호빵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한국, 미국, 베트남에서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제품력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만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제품에는 만두 3종(치킨, 한식 매운치킨, 소불고기)과 호빵 2종(잡채, 한식 매운치킨)이 포함되어 있으며, 쿠알라룸푸르 CU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 내 주류 유통업체로의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푸드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비비고 한식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페루 친체로 공항 공사 지연 우려 커져…내부 불화와 기술적 문제로 어려움 겪어


'쿠스코의 미래'로 불리는 페루 친체로 국제공항 공사가 진척률 10%로, 목표한 30%에 크게 못 미치며 지연에 직면했다고 투리웹이 보도했다. 쿠스코 주지사는 한국 정부에 진전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국제 컨소시엄이 주도하며, 내부 불화와 기술적 문제로 여러 차례 난관을 겪었다. 재정적 요인과 법적, 관료적 복잡성으로 인한 지연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상황은 계약 체결 지연과 중재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문제를 낳았다.

◇한국 치과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 스페인 진출…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의 치과 임플란트 대기업 오스템이 스페인에 진출해 유럽 시장에서의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의료 전문매체 가세타덴탈이 보도했다. 매출의 11%를 연구 및 개발에 투자하며, 15개의 연구소를 통해 치과 분야의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1997년부터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0%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K3 치과용 유닛은 72개국에서 5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OIC 아카데미를 통해 10만 명의 전문가를 교육했다. 오스템은 엑스포 2024에서 수술 키트 실습 세션과 임상 사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인디아, 초코파이 카테고리 강화 위한 신제품 '초코버스트' 출시


롯데인디아가 초코파이 시리즈에 '롯데초코파이 초코버스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비스킷에 진한 초콜릿 코팅과 매력적인 밀크초콜릿 토핑을 얹어, 사이에 푹신한 마시멜로와 가득 찬 초콜릿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제공한다. 롯데인디아 상무이사 밀란 와히는 롯데 초코파이가 인도에서 인기 있는 스낵으로 자리 잡았으며, 초코버스트 출시로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고 소비자와 소매업체에 바람직한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