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제약사들이 구강질환 보조제 및 치약을 판매하면서 빠른 수익도 거두고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0111834058243d7a5101022109214017.jpg)
21일 업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빈도질병통계에 따르면 대표 구강 질환인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는 지난 2013년 1000만명이었지만 지난 2021년에는 1700만명으로 급증했으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동아제약의 검가드가 있다. 검가드는 치은염과 치주염 등 치주질환 관리를 도와주는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로 최근 '검가드 오리지널S'를 출시하면서 브랜드 제품을 늘리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은 검가드가 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첫 출시한 검가드는 출시한지 1년여 만에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는 것.
치주질환 보조제인 '인사돌'로 유명한 동국제약도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 크러쉬'를 런칭했다. 이 브랜드에는 치약과 가글, 마우스 스프레이로 구성됐다. 충치 예방부터 구취 제거, 잇몸질환 예방까지 다양한 구강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구강청결제 케어가글 스트롱'을 출시했다. 기존 박하향과 사과향에 이은 세번째 신제품으로 약 2년간 안정성 시험을 거쳐 개발됐다. 기존 구강청결제에 함유된 파라벤과 벤조산과 같은 방부제와 타르 계열 색소 등을 배제하는 등 효능부터 사용감, 지속성까지 갖춘 구강쳥결제로 발치 및 구강 수술 후 소독에 효과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강질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부 기업들은 고령층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