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허가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균종에 의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치료제로서 페트로자의 사용을 승인한 것이다.
페트로자주는 이번 국내 시판 허가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4월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의약품으로서 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였다.
시오노기가 개발한 페트로자는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로 기존 항생제들이 내성 기전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철분과 결합한 후 박테리아의 자체 철분 포린 채널을 통해 세포 내부로 흡수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페트로자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CRAB),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MBL) 생성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등 다양한 항생제 내성(AMR) 병원균에 대한 시험관 실험에서 활성을 입증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페트로자는 철분 포린 채널을 통해 병원균 내부로 침투하는 '트로이 목마' 기전을 활용하여 병원균을 정복한다는 브랜드 의미를 가진 혁신적인 항생제"라며 "다제내성균 감염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및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7월 핑안 시오노기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페트로자'의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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