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거래소에서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대비 12.22%(8100원) 하락한 5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기업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주가 하락 배경으로 지목된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주력 ERP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중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해 금융 플랫폼 제공을 모색해 왔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이끌고 있는 '더존뱅크' 컨소시엄은 제4 인터넷은행 참여 컨소시엄 중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이 컨소시엄에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인터넷은행 지분투자가 없는 신한은행의 참여가 유력했기 때문이다.
이어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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