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의 톱10

애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서비스를 맡은 3인칭 슈팅(TPS) 게임 '헬다이버즈2'가 스팀 이용자 수 톱10에 복귀했다.
헬다이버즈2에는 지난 20일 신규 시즌 'Heart of Democracy(민주주의의 심장)'이 업데이트됐다. 외계 종족 '일루미닛'이 헬다이버즈 특수부대의 고향 슈퍼 지구를 급습했으며 이들을 방어하기 위해 슈퍼 지구에서 수비전을 벌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러한 업데이트에 힘 입어 5월 초 기준 3만 명 수준이었던 동시 접속자 수가 업데이트 직후 16만 명까지 치솟았다. 주말인 27일 기준으로는 동시 접속 12만 명으로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톱10에 복귀했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EA '에이펙스 레전드' 등 톱4의 자리는 유지된 가운데 '봉고 캣'이 '러스트'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지난주 이용자 수 10위였던 '바나나(11만3674명, 이하 25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발더스 게이트 3(11만5667명)'에 밀려 12위에 자리 잡았다. '스타듀 밸리(10만388명)'과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 레거시 에디션(9만9945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배틀그라운드' 외 국산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프로젝트 문 '림버스 컴퍼니(3만2216명)'가 62위,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2만3474명)'가 84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57명)'이 94위, 넥슨 '더 파이널스(1만8961명)'가 99위, 펄어비스 '검은사막(1만8947명)'가 101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