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제철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인
하시모토 에이지는 9일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신규 투자로 상품 종류를 늘리며 미국 내 생산을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US스틸에 기술진을 파견해 최신 기술을 제공하면서 생산 효율을 제고할 방침도 밝혔다.
US스틸의 미국 내 조강 생산량은 현재 약 1천100만t이다.
하시모토 회장은 미국 정부에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부여한 데 대해 "제조업 부활을 노리는 미국 정부의 목적과 일본제철의 경영전략이 합치하는 만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도나 태국 등에서도 생산을 확충하는 등 일본제철의 전 세계 생산량을 현재의 5천800만t에서 10년 내 1억t으로 늘린다는 방침도 다시 밝혔다.
이를 위해 다국적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과 공동으로 2019년 인도에서 인수한 철강업체의 생산량을 1천500만t 확대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한다는 입장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