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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행동주의 펀드 이사회 개편 등 변화 촉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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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행동주의 펀드 이사회 개편 등 변화 촉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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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I. 사진=LG화학
LG화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행동주의 펀드가 LG화학에 이사회 개편 등 변화를 촉구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8.09% 오른 3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우도 7.44%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앞서 해외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에 4단계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했다. △이사회 구성을 개선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도록 경영진 보상 제도를 개편 △수익률을 지향하는 강력한 자본 배분 체계를 시행 △회사가 보유한 상당량의 LGES 지분을 현물 대가로 활용하여 가치 증진 효과가 우수한 자사주 매입을 실시 △기한을 두지 않는 장기적인 디스카운트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 등이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은 현재 하강세에 접어든 석유화학 업종을 기준으로 주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79% 지분의 가치가 LG화학 시가총액의 약 3배 넘게 해당함에도 그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상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나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요구할 경우, 해당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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