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오전 9시07분 전일대비 0.26% 오른 192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196만7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107만3000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200만원을 코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교보증권은 ‘효성중공업(298040)’의 목표 주가를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인 200만원으로 올렸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북미·유럽에서 대형 변압기 수주를 잇달아 따내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2.2% 늘어난 1696억 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예상치(1546억 원)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전력기기 중심의 중공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북미 및 유럽의 고부가 매출 인식이 확대될 것"이라며 "구조적 성장 동력이 이어지는 만큼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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