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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익제약, 코스닥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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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익제약, 코스닥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삼익제약 CI. 사진=삼익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삼익제약 CI. 사진=삼익제약
고혈압 등 제네릭 의약품 제조와 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인 삼익제약이 코스닥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종합감기약 ‘마파람’, 멀미약 ‘노보민’, 유아영양제 ‘키디’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545억 원, 영업이익은 35억 원이다.

삼익제약의 종합 감기약 '마파람'. 사진=삼익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삼익제약의 종합 감기약 '마파람'. 사진=삼익제약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삼익제약은 전날에 비해 29.94% 오른 1만 2630원에 거래 중이다. 삼익제약은 27일 하나금융제28호스팩을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종가는 기준가 7480원 대비 상한가까지 상승한 9720원을 기록했다.
삼익제약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익제약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삼익제약의 매출은 지난해 559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31.6%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3.8% 수준이다. 삼익제약은 신경통(PHN) 치료제 'SIKD1977'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 자금도 해당 파이프라인에 투입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삼익제약 이충환 대표(왼쪽 세 번째)가 27일 오전 9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상장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삼익제약 이충환 대표(왼쪽 세 번째)가 27일 오전 9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상장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1973년 설립 이후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최대주주는 이충환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21.81%다. 그는 창업주 이세영 회장의 장남이다. 이세영 회장과 차남 이용석 부사장도 각각 10.90%, 10.16%의 지분을 들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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