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대규모 매도 움직임은 단기 가격 모멘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가 3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건덴은 1만 BTC 이상을 보유한 전설적인 고래 투자자로, 짧은 기간에 전체 보유량의 약 25.9%에 해당하는 물량을 거래소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냉장 지갑에서 거래소로 대규모 코인이 이동한 것으로, 현물 매도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시장 내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 지속과 거래량 감소, 온체인 데이터상의 투자 유입 감소 등은 신규 투자자의 시장 진입 의지가 약함을 보여준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비트코인은 10만8000~11만 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번 대규모 매도는 시장 분위기가 변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심지어 가장 오래된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의 단기 움직임이 하락세를 거쳐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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