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주발사체 장비株' 비츠로넥스텍, 코스닥 첫날 '따따블' 가나... 180%대 '급등'

우주발사체 부품 공급업체인 비츠로넥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 날 '따따블'을 향해 가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은 비츠로그룹 지주회사 비츠로테크 계열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츠로넥스텍은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가(공모가) 대비 184.06% 오른 19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은 1만2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2만3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츠로넥스텍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한 결과 101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69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762.23대 1, 청약증거금 약 2조8927억 원을 기록했다.

비츠로넥스텍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R&D 투자, 생산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츠로넥스텍은 고부가가치 첨단 사업을 다수 영위하고 있어 원가 구조 및 연구개발비 지출로 2026년까지는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2027년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형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 실적 정상화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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