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비트코인 DAT 스트래티지 비상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날벼락
이미지 확대보기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JP모건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암호화폐 기업 퇴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비롯한 비트코인 관련기업들이 흔들리고 있다. JP모건의 투자노트에서 MSCI가 암호화폐 보유 기업들을 2026년 1월부터 지수에서 제외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JP모건은 MSCI의 이 같은 방침을 연구 노트를 통해 공유했다.이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인 그랜트 카돈은 "체이스에서 2000만달러를 인출하고 신용카드 부정행위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옹호자 맥스 카이저도 "JP모건을 무너뜨리고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을 사라"며 보이콧 운동에 가세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MSCI의 정책 변화에 대해 "우리는 펀드나 신탁, 지주회사가 아니다"라며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기반 구조화 금융회사"라고 강조했다. MSCI가 새로운 상장 기준을 도입하면, 자산의 50%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한 기업들은 지수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가 암호화폐 보유량을 줄이거나 MSCI 지수 자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MSCI는 최근 “디지털 자산이 총 자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Digital Asset Treasury Firms)”을 지수에서 제외하는 규칙을 제안했다 2026년 1월 15일: MSCI가 최종적으로 지수 구성 변경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 규정대로이면 Strategy는 2026년 1월부터 MSCI USA 지수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Strategy는 기업 자산 대부분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어, MSCI 기준상 “운영 기업”이라기보다 “투자펀드 성격”에 가깝다는 것이 MSCI 측의 주장이다. : MSCI는 이러한 이유를 들어 일반 기업 지수에 포함시키기 어렵다고 보고, 규칙 변경을 통해 제외를 검토해왔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Strategy가 MSCI USA 등 주요 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최대 28억 달러에서 90억 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일부 투자자들은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며, Strategy 주가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비트코인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하며 JP모건 불매운동까지 확산하고 있다. Strategy는 현재 MSCI USA 지수에 포함되어 있다.
당시 파생상품 시장은 이미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편입 불발이 알려진 직후 대규모 매도 주문이 발생하면서 첫 번째 청산이 시작됐다. 이후 자동 청산이 연쇄적으로 이어졌고, 몇 시간 만에 미결제약정이 대규모로 감소하며 시장이 급속히 진공 상태에 빠졌다.유동성 공급이 줄어든 상태에서 청산 주문이 한꺼번에 쏟아지자 낙폭은 더 크게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종목이 일제히 급락했고, 시장 전반이 매도 우위로 기울었다.10월 10일의 폭락은 MSCI 편입 불발이 기관 자금 흐름에 미친 충격이 단기 시장 구조와 맞물리며 폭발적으로 확대된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지수 편입과 같은 제도적 이벤트가 암호화폐 가격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크다”며 “단기 청산을 넘어, 기관 전략 변화까지 함께 봐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레티지(MSTR)는 사상 최고가 대비 60% 이상 폭락하는 등 관련 주식도 동반 하락했다.
금융 지수 공급사 MSCI는 최근 기업 총자산 대비 암호화폐 보유 비중이 50%를 초과하는 기업을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MSCI USA를 비롯한 주요 주가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 결정은 12월 31일 협의가 종료되며, 내년 1월 15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지수 퇴출이 무서운 이유는 패시브(수동) 펀드들의 강제 매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펀드들은 운용 목적으로 지수를 기계적으로 추종하므로, 구성종목이 바뀌면 해당 종목을 무조건 매도해야 한다. JP모건체이스는 스트레티지만 해당 지수에서 제외되면 약 28억 달러(약 3조 9,000억 원)의 패시브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추산했다.
MSCI 지수 퇴출이 현실화될 경우, 스트레티지(MSTR)에는 막대한 규모의 자금 이탈과 주가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 JP모건의 추산에 따르면 MSCI 지수에서만 약 28억 달러(약 3조 9천억 원) 규모의 패시브 펀드 자금이 강제 매도될 수 있으며, 다른 지수 사업자들이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경우 그 영향은 최대 88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당 기업의 유동성은 급격히 감소하고 자금 조달 비용은 상승하여 투자 매력도가 크게 약화될 것이다.
스트레티지는 그동안 고평가된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이를 통해 주가를 추가로 상승시키는 '플라이휠(선순환) 모델' 로 급성장해왔다. MSCI 퇴출 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이 모델의 근간을 흔들었다. 기업가치를 비트코인 보유액으로 나눈 순자산가치(mNAV) 비율이 1.1배까지 떨어졌다.
이미지 확대보기비트코인 하락의 영향은 암호화폐 시장에 그치지 않고 전통 주식시장까지 위협하는 시스템 리스크로 발전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하락에 따른 증거금 부족에 직면하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금화가 쉬운 기술 우량주를 매도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이러한 흐름은 CTA(Commodity Trading Advisor) 펀드 등 알고리즘 매매의 기계적 매도로 이어질 수 있어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CTA가 S&P 500에 대해 약 450억 달러 규모의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하락 시 매물 출회 압력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S&P 500 지수가 6,452포인트를 하회할 경우 중기 모멘텀이 꺾이면서 약 80억 달러 규모의 매도가 예상된다. 이 지지선 방어 여부는 추가 조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MSCI 지수 제외 가능성에 반발해 JP모건 보이콧에 나섰다. 이해충돌 논란 속 기존 금융과 암호화폐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이들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레티지(Strategy)의 지지자들과 함께 JP모건의 반(反) 크립토 행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MSCI가 오는 2026년 1월부터 암호화폐 재무제표를 보유한 기업들을 지수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보도다. 이러한 가능성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커뮤니티는 이번 결정 뒤에 JP모건이 있다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재산이 가상화폐 가격 급락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재산은 지난 9월 초 77억달러(약 11조3천억원)에서 67억달러(9조8천억원)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브럼프 재산 가치 하락은 주로 가상화폐 가치 하락에서 비롯됐다. 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최대 주주인 트럼프 대통령의 지분 가치가 9월 이후 약 8억달러(약 1조2천억원) 감소했다.트럼프 미디어는 비트코인과 관련 증권에 약 20억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 약1만1천500개를 보유 중이다.트럼프 미디어는 또 가상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에서 발행한 토큰 CRO도 보유하고 있다. 그 가치가 지금은 반토막 난 상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