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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국회의원, “부천 노후 임대주택 개선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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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태 국회의원, “부천 노후 임대주택 개선사업 본격화”

LH와의 지속 협의 통해 긍정적 결론 도출, 사업 추진 가시화


지난 2일 이건태 의원은 LH 관계자에게 범박 1단지 노후 놀이터 전면 보수, 소사 2단지 노후 승강기 전면 교체 및 세대 리모델링, 옥길 1단지 경로당 신설 건의하고 있다.  사진=이건태 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 이건태 의원은 LH 관계자에게 범박 1단지 노후 놀이터 전면 보수, 소사 2단지 노후 승강기 전면 교체 및 세대 리모델링, 옥길 1단지 경로당 신설 건의하고 있다. 사진=이건태 의원실


부천 범박 휴먼시아 1단지와 소사 주공 뜨란채 2단지의 노후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LH를 통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이건태 국회의원(경기 부천병,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LH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청해 이뤄진 결과로, 지역 주민의 실질적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부천 범박 1단지의 경우, 노후 놀이터를 전면 보수하기로 했다. 어린이놀이터(3곳), 유아놀이터(1곳)의 노후화로 아이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던 상황에서, 이 의원의 건의로 2026년 9월까지 보수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 소사 2단지의 경우,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세대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입주 19년이 경과 한 국민임대아파트(557세대)의 각 동에 설치된 승강기 14대를 전면 철거하고 신규 설치하는 공사는 2026년 7월 준공 계획이며, 공가 세대를 활용한 세대 리모델링 시범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고효율 LED 조명, 고기밀 현관문, 절수형 설비 등 주민 편의 중심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우리 지역의 노후 임대주택에 거주하시는 주민 여러분의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했는데, 노력 끝에 주민 수요가 반영된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주민 여러분의 일상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정책에 담아갈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건태 의원은 부천 옥길 LH 1단지 내 경로당 신설 필요성도 LH에 추가 건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LH는 관련 절차 및 설치 요건 등을 검토 중이며, 특별한 제약이 없다면 고령 입주민의 복지 공간 확보를 위한 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