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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DXY) 돌연 급락 "미-일 환율 공동개입" … 뉴욕증시 비트코인 금값 "빅테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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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DXY) 돌연 급락 "미-일 환율 공동개입" … 뉴욕증시 비트코인 금값 "빅테크 폭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빅테크 실적 발표
연준 FOMC 금리인하... 제롬파월 기자회견 달러인덱스(DXY) 돌연 급락 미-일 환율 공동개입 … 뉴욕증시 비트코인 빅테크 폭발이미지 확대보기
연준 FOMC 금리인하... 제롬파월 기자회견 달러인덱스(DXY) 돌연 급락 "미-일 환율 공동개입" … 뉴욕증시 비트코인 "빅테크 폭발"
달러인덱스(DXY) 돌연 급락 "미-일 환율 공동개입" … 뉴욕증시 비트코인 "빅테크 폭발"

연준 FOMC의 금리 인하 여부 결정을 앞두고 달러인덱스가 96까지 떨어졌다. 미국과 일본의 환율 공동 개입으로 일본 엔화가 강세로 반전하면서 달러인덱스가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달러 약세는 미국 기업들의 국제 가격 경쟁력을 높일수 있다는 점에서 뉴욕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등 암호 가상화폐도 오르고 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빅테크 실적 발표도 뉴욕증시에는 호재가 되고 있다. 전세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한때 96.804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빅테크 기업 실적 등을 대기하며 상승 중이다. 뉴욕증시 시장 참가자들은 27~28일 양일간 진행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 반영된 이번 1월 FOMC 금리 동결 가능성은 97.2%까지 올라 시장참가자들은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누가 될지도 시장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번 주부터는 어닝시즌도 본격화되면서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M7) 중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총 4개 기업의 실적도 발표된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지출이 급증한 만큼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내고 있는지 시장이 관심이 쏠려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 3천238억달러로 집계돼 전월 대비 5.3% 급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7%를 웃돈 것이다. 트럼프의 캐나다 100% 관세 위협이 실제로 시행될 것이라고 시장이 걱정하지 있지는 않지만, 동맹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관세를 끊임없이 휘두르는 것은 서서히 시장 심리를 잠식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소재주, 기술주 등이 강세를 보였고 임의 소비재는 약세를 나타냈다.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 코어위브는 엔비디아로부터 2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넘게 올랐다. 미국 희토류 기업 USA레어어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다.미국 금광업체 뉴몬트는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가가 3% 넘게 올랐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 그리고 프랑스 CAC40 지수, 독일 DAX 지수 모두 상승세다. 국제 유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1,444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미국이 일본과 외환시장 공조로 달러 약세를 유발할 수 있다는 해석에 '달러 약세-원화 강세' 움직임이 나타났다. 미국의 대내외적 불안도 달러에 약세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환시 종가 대비 21.90원 하락한 1,44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24일(-37.90원)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40.60원 대비로는 3.30원 올라갔다.

뉴욕 외환시장에 1,446~1,447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으면서 한때 1,440.5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미국이 일본과 외환시장에 대해 공조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온 가운데, 미국이 달러 약세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무역·외교 정책,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독립성 위협 등도 달러 약세의 이유로 꼽힌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가 재발할 우려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과잉 진압에 반발해 세출법안을 처리하지 않는 쪽으로 기 울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한때 96.804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04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8761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489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12원을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207.12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49.90원이다. 저점은 1,433.30원으로, 변동 폭은 16.60원을 기록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54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