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컨콜] 네이버, 지난해 커머스 성장으로 승승장구…올해는 AI로 수익 가속화 도모

글로벌이코노믹

[컨콜] 네이버, 지난해 커머스 성장으로 승승장구…올해는 AI로 수익 가속화 도모

지난해 매출과 각각 영업익 12조350억원·2조2081억원
커머스 사업부 매출 26.2%증가…배송사업 강화나서
2월 말 AI 에이전트 선보일 예정…여행·금융 확대 예고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단25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단25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이 12조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2조20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플랫폼의 광고와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커머스사업은 26% 성장했다. 이에 인공지능(AI)을 더해 수익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6일 네이버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AI 지면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증대로 8.8%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네이버는 N배송 인프라 확충 및 AI 개인화 고도화,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공개한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4조1689억원이었고 커머스의 연간 매출액은 3조6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성장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핀테크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한 1조6907억원이며, 콘텐츠는 5.7% 증가한 1조8992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4.3% 성장한 5878억원이었다. 이는 GPUaaS매출과 사우디 슈퍼앱, 디지털트윈 등 글로벌사업이 순항한 결과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향후 사업은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2월 말 쇼핑 AI 에이전트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쇼핑을 시작으로 식당과 플레이스 에이전트, 여행, 금융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버티컬 에이전트를 연내 순차 출시하고 검색에서 생성형 AI 경험을 대폭 반영한 AI탭 역시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AI탭은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AI 브리핑과 시작점은 같지만 쇼핑과 플레이스 지도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와 연결돼 궁극적으로 구매, 예약, 주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형 AI 검색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며 "네이버의 독보적인 이용자 데이터와 더욱 고도화된 추론 기능을 기반으로 각 사용자의 검색, 발견, 탐색의 니즈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AI가 능동적으로 개입해 구매·예약 등 실행의 단계까지 전 검색 여정을 지원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