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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2월 판매 60만대…내수·글로벌 동반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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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2월 판매 60만대…내수·글로벌 동반 둔화

내수 14% 급감·글로벌도 동반 하락…쏘렌토 베스트셀링 유지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있다.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 5사의 2월 판매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GM한국사업장(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완성차 5사는 지난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60만268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설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내수 시장 감소폭이 컸다. 5개사 합산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4.8% 줄었으며 KGMM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역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7.8%, 8.6% 감소했고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감소폭이 더욱 컸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효과 둔화 영향까지 겹치며 두 자릿수 이상 급감했다.

해외 판매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판매는 2.3% 줄었으며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4개 업체가 모두 감소했다.

전체 판매 흐름이 내수와 해외 모두에서 동반 둔화된 양상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30만6528대, 기아 24만7401대, 한국지엠 3만6630대, KGMM 8237대, 르노코리아 3893대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 모두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KGMM 신차 효과로 내수 증가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기아 쏘렌토가 7693대로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포터, 쏘나타, 기아 PV5, 현대차 그랜저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업계는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확대를 통해 판매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라인업을 강화하고 신차 투입을 통해 수요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