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자 한때 1500원대로 치솟았다. 외환위기(1997~1998년)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같은 대형 금융 충격 시기에나 나왔던 위기의 숫자다.
이미지 확대보기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등락 범위 상단을 1550원으로 올린 것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국제 유가가 90∼1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2022년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부터 유가가 고점까지 상승하는 데 7일이 소요, 당시 상승률은 34.2%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일 종가 기준 WTI 국제 유가는 배럴당 74.6달러로 해당 궤적을 단순 반영하더라도 90달러 부근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이 1500원이 돌파될 경우 마땅한 저항선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문 연구원은 "레벨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10원 단위마다 정부의 상단 방어 노력이 예상되나 고유가와 강달러가 동반된 경우에는 유의미한 저항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기존 전망치 1430원 대비 30원가량 높은 146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연평균 전망치도 기존 1420원 대비 높은 1445원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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