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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천당제약, 美 계약 규모 논란 등 하한가 이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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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천당제약, 美 계약 규모 논란 등 하한가 이후 '약세'

삼천당제약 CI. 사진=삼천당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삼천당제약 CI. 사진=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계약 규모, 대주주의 대규모 주식 처분 계획과 '주가조작 주장' 블로거와의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83% 내린 8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삼천당제약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천당제약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삼천당제약 주가는 올해 초 23만2500원에서 지난달 30일 118만4000원까지 400% 이상 급등하며 이른바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에 올랐다. 그러나 전날 하한가인 82만9000원에 마감하며 급락했고, 시가총액 순위도 코스닥 4위로 밀려났다.

삼천당제약은 30일 정규장 마감 후 약 1억달러(약 1534억원) 규모 마일스톤과 향후 판매 수익의 90%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리벨서스·위고비 오럴 제네릭) 관련 미국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삼천당제약 주가는 82만9000원으로 급락했다.

계약 규모가 예상보다 작다는 지적에 대해 삼천당제약은 "1500억원은 계약 규모가 아니라 마일스톤으로, 실제 매출은 15조원 수준"이라며 "해당 매출 순이익의 90%를 삼천당제약이 수령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