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투자증권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통과.. 목표주가 42.9% 상향“

글로벌이코노믹

한화투자증권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통과.. 목표주가 42.9% 상향“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이미지 확대보기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한화투자증권은 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 사업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기존 대비 42.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재편, 바이오 실적 저점 통과 가능성, 높은 해외 매출 비중, 재무구조 개선 여지를 감안해 타깃 멀티플을 상향한다”며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의 시장 공급 질서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가시화할 경우 추가적인 재평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전 세계 아미노산 시장은 축산 효율화와 저단백 배합 확산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 산업”이라며 “라이신은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 내 가장 비중이 큰 품목이며 여전히 시장 전체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투자 지표. 자료=한화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CJ제일제당 투자 지표. 자료=한화투자증권

중국발 공급과잉이 후반부에 진입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산 라이신·발린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치가 본격화되며 공급 질서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 라이신 가격도 2025년 12월 저점 이후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최소한 가격 방향성은 하락보다 회복 쪽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2025년 기준 CJ제일제당의 식품 매출 내 해외 비중은 51%, 미주 비중은 43%에 달하며 바이오 역시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CJ대한통운 제외 기준 본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근접해 원화 약세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 방어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지난 2022년 이후 순차입금이 6조원대(CJ대한통운 제외)에서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회사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자산 유동화, 생산 사이트 효율화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한 연구원은 “향후 해당 계획이 순차입금 축소와 현금흐름 개선으로 구체화될 경우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