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가 올해 1분기 35만802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비야디를 앞질렀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비야디의 같은 기간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31만389대(내연기관 제외)로 전년 대비 25.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위였던 비야디는 올해 들어 다시 2위로 밀려났다.
◇중국 정책 변화 영향…시장 성장세 둔화
중국 정부는 그동안 전기차 구매 시 적용되던 10% 차량 구매세 면제를 축소해 올해부터 5%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자동차 업체들이 원가 이하로 차량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면서 가격 경쟁을 제한했다.
이같은 조치는 업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과도한 가격 경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요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 상하이 생산 의존…모델3·Y 중심 전략
테슬라 판매의 상당 부분은 중국 생산 물량에서 나왔다. 상하이 공장은 21만3398대를 출하해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 생산을 중단하고 모델3와 모델Y 중심으로 생산을 재편하는 한편,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이버캡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비야디, 유럽 확장 지속…헝가리 공장 추진
비야디는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럽 현지 생산을 위해 헝가리에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리, 체리 등과 함께 캐나다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다만 이번 판매 감소가 일시적 현상인지 구조적 변화인지는 향후 정책 환경과 시장 흐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