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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마트 소환’ 조사 종료…미 교통당국 “사고 빈도·피해 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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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마트 소환’ 조사 종료…미 교통당국 “사고 빈도·피해 경미”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의 차량 원격 호출 기능과 관련해 진행돼 온 미국 정부의 안전성 조사가 사고 빈도와 피해 수준이 낮다는 판단 아래 종료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액츄얼리 스마트 소환(Actually Smart Summon)’ 기능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기능은 차량 소유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자신의 위치나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키는 원격 주행 기능이다. 미 당국은 지난해 1월 이 기능 사용 중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보고된 사고 대부분은 인명 피해 없이 경미한 재산 피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백만 건에 달하는 기능 사용 사례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비율은 1%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NHTSA는 “대부분의 사고는 소환 기능 초기 단계에서 주변 환경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거나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발생한 경미한 접촉 사고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 자체의 구조적 결함보다는 제한적인 상황에서의 사용 미숙 또는 환경 인식 문제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