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춘천 라비에벨 올드코스
올 시즌 선수들 기량의 '가늠자' 역할을 할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열린다.관심사는 2연패에 나서는 김백준의 타이틀 방어다.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은 16일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 7254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린다.
김백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KPGA 투어 데뷔 후 19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했다.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홍택과 문도엽, 장희민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지난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KPGA 투어 데뷔 후 첫 다승을 이뤄낸 문도엽은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간다.
김홍택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김홍택은 2주 전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재팬’에서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자리를 지키며 우승 경쟁을 했고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홍택은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다른 대회보다 더 기대가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허리 부상으로 대회를 다 마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만큼 올해는 더 신경써서 몸 관리를 했다”며 “’인터내셔널 시리즈 재팬’에서 3일간 선두에 자리하다 우승을 놓쳐 아쉽기도 하지만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력도 괜찮다고 느꼈고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투어에 입성하는 신인 선수들이 개막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눈길을 끈다.
올해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는 총 10명으로 10명 모두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적인 신인으로는 DP월드투어 3승의 왕정훈,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랐던 양희준, 2026년 KPGA 챌린지투어 개막전 우승자 박정훈 등이 있다.
신인 우승은 2007년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우승한 김경태(40)이후 없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올해도 ‘사랑의 버디’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버디’는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해 소외 계층과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버디 1회당 5만 원의 기금을 적립해 소방 가족 희망 나눔에 기부해 소방 유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8억 6천 7백 5만 원으로 주최사 DB손해보험은 이번 대회를 통해 누적 기부금 9억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파3홀인 4번홀, 7번홀, 12번홀, 17번홀에는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부상을 제공한다. 4번홀에는 세라젬 의료가전 MASTER V9과 안마의자 PAUSE M6, 7번홀에는 뱅앤올룹슨 BEOLAB 8, BEOSOUND PREMIERE, 12번홀에는 BMW코오롱모터스 5 Series, 17번홀에는 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가 부상으로 걸려있다.
대회 관람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무료다. 매 라운드 선착순 100명의 갤러리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최종라운드 종료 후에는 현장을 찾은 갤러리 대상 추첨을 통한 경품도 제공한다.
SBS골프2는 1, 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2,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