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비은행계열사 순익 증가폭 은행 상회
JB금융, 비은행계열사와 은행계열사 엇갈린 실적 흐름
iM금융, 비은행계열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JB금융, 비은행계열사와 은행계열사 엇갈린 실적 흐름
iM금융, 비은행계열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이미지 확대보기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금융 3사(BNK·JB·iM)은 올해 1분기에 지배기업지분 기준 총 약 532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합산 순이익(약 4837억 원)보다 약 9.9% 성장한 값이다.
금융사별로는 △BNK금융(2114억 원) △JB금융(1661억 원) △iM금융(1545억 원)으로 집계됐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1분기에 지난해 1분기보다 26.9% 성장하며 1등 지방금융의 자리를 지켜냈다. BNK금융은 이번 분기에 안정된 은행계열사들의 실적 성장세에 더해 비은행계열사들이 큰 폭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권, 캐피털, 저축은행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며, 비은행 이익비중이 25.3%로 전년동기(18%)보다 크게 상승했다”며 긍정 평가했다.
JB금융그룹은 이번 분기에 은행계열사와 비은행계열사의 실적 흐름이 엇갈렸다. 은행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이번 분기에 각각 399억 원과 61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22.5%와 8.7% 감소한 값이다.
반면, 주요 비은행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과 JB인베스트먼트는 1분기에 큰 폭 성장했다. JB우리캐피탈은 올해 1분기 순이익 72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42억 원(24.3%) 증가했다. JB인베스트먼트도 29억8000만 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억 원(203.6%) 성장했다. 비은행 부문의 호조가 은행계열사의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한 셈이다.
iM금융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세부적으로는 핵심 계열사인 iM뱅크와 iM증권이 역성장했지만, 보험·캐피털·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세가 이를 방어하면서 전체 실적을 지탱했다.
반면, 비은행 계열사인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등 비은행계열사들이 각각 63.4%, 31.3%, 33.3% 성장하며 새로운 iM금융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은행 부문의 1분기 이익이 64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했으며, 이익기여도는 34%를 기록해 건실한 개선세를 보인다”면서 “향후, 캐피털과 증권을 중심으로 비은행 부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과 이를 통한 이익 증가와 ROE 개선 기여 확인이 향후 iM금융의 ROE 회복과 가치 상승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