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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민생 안정부터 청년 지원·도심 환경 정비까지 현장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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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민생 안정부터 청년 지원·도심 환경 정비까지 현장 대응 강화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오산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과 청년 지원,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 체감형 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비상경제 대응 TF 점검회의를 열고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물가와 기업지원, 에너지 분야 담당 부서가 참여해 민생 안정 대책 추진 현황과 추가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역화폐 사용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과 지역 내 주유소·충전소 43곳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운영 기준을 조정했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기업애로 SOS센터를 통해 접수된 중동 사태 관련 기업 건의 사항에 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비상경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TF를 지속 운영하며 물가 동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오산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포스터. 자료=오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오산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포스터. 자료=오산시

청년층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시험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며,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

지원 가능 시험은 어학시험과 한국사, 국가기술·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 등 총 1005종이다.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에 한해 포함된다.

시는 지난해 사업이 조기 마감됐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예산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중앙정부나 타 기관의 유사 지원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산천 따라 번진 양귀비·유채꽃 모습. 사진=오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오산천 따라 번진 양귀비·유채꽃 모습. 사진=오산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도 이어졌다. 오산시는 최근 오산천 일대 불법 시설물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점용 시설 정비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은계동 오산천 주변 불법 파라솔과 데크 설치 등 4개 시설이다. 시는 이동식 텐트와 창고, 파고라 등 불법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원상복구와 행정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하천 주변 불법 점용 행위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산천 일대에서는 시민 참여형 꽃길 조성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시민들과 함께 심은 캘리포니아 양귀비와 유채꽃이 최근 개화하면서 오산천 산책로 일대가 봄 경관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계대교부터 남촌대교 구간 약 7000㎡에는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조성됐고, 별도로 약 4500㎡ 규모 유채꽃 단지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부터 고인돌공원에서 장미빛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