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기반 스마트 공항 생태계 조성…자체 플랫폼 'KAC-BIM' 고도화 착수
AI 연계 기술 최적화·글로벌 SW기업 설루션 결합…해외 시장 공동 진출 모색
AI 연계 기술 최적화·글로벌 SW기업 설루션 결합…해외 시장 공동 진출 모색
이미지 확대보기스마트 공항 구현의 핵심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필수 기술인 건설정보모델링(BI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과 손을 잡았다. 데이터 중심의 혁신적 설계 환경을 구축하여 국내 공항 인프라의 디지털 체질 개선을 완수하고, 나아가 글로벌 공항 건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21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사 산하 AI·BIM센터에서 글로벌 3D 설계·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인 오토데스크코리아와 건설정보모델링 분야의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공항공사와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신규 공항 인프라 건설 및 기존 시설물 관리 전반에 국제표준에 기반한 디지털 협업 환경을 광범위하게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파편화되어 있던 역간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데이터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체계와 디지털 정보 관리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오토데스크와의 이번 기술 동맹을 계기로, 스마트 공항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공기관으로서의 대외적 신뢰도와 상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미래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기술 논의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양사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해 BIM 기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DX) 역량 고도화 방안과 고도화된 스마트 공항 운영 체계 구축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러한 내부 혁신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높은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해외 신공항 건설 및 운영 플랫폼 수출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거시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글로벌 전역에서 검증된 선진 BIM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공항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양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미래 공항 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