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철도청장 일행 한국 전격 방문해 회동, 고속 전기열차 공급 막바지 협의
사만코퍼레이션과 '타슈켄트~사마르칸트' 타당성 조사 마감 시한 합의… K-철도 패키지 수출 탄력
국제 파트너십 구축으로 중앙亞 철도 밸류체인 독점 포석… 기술 컨설팅 및 안보 펜스 확보 공조
사만코퍼레이션과 '타슈켄트~사마르칸트' 타당성 조사 마감 시한 합의… K-철도 패키지 수출 탄력
국제 파트너십 구축으로 중앙亞 철도 밸류체인 독점 포석… 기술 컨설팅 및 안보 펜스 확보 공조
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적인 원자재 오일 쇼크 속에서 내륙국의 물류망 안보를 다지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한국의 독보적인 철도 기술 및 자본 카르텔이 결합하면서 차세대 고속열차의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국영 통신 다료(Daryo) 보도와 현지 교통부 공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대표단 수뇌부는 한국을 전격 방문해 현대로템과 고속열차 납품을 위한 최종 기술 사양(Technical Specifications) 합의의 빗장을 열어젖혔다.
이번 회동은 한국의 유기적인 철도 제조 기술과 수출 금융 안보 펜스를 결합한 ‘K-철도 패키지 수출’의 결정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타슈켄트~안디잔·테르메즈 전격 투입…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과 ‘기습 담판’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의 안바르 두샤예프 철도인프라개발국장(장관급)과 샤로피딘 카디로프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UTY) 수석 엔지니어 등 본토 경제 관료들은 지난 10일 한국에서 현대로템의 이용배 사장과 긴급 비즈니스 회동을 갖고 양국 간의 상호 통상 협력 전망을 정밀 타진했다.
이번 금융 회담의 핵심 화두는 우즈베키스탄의 핵심 국가 동맥인 ‘타슈켄트-안디잔’ 및 ‘타슈켄트-테르메즈’ 노선에 도입될 총 8대의 차세대 고속 전기열차 공급 프로젝트다.
양국 수뇌부는 가혹한 현지 철도 환경과 기후 안보 조건에 최적화된 고사양 고속열차의 기술적 뼈대를 확정 짓기 위해 매서운 세부 조율을 진행했으며, 단기 내 최종 기술 승인을 확정 공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철도 수뇌부는 한국의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강자인 사만코퍼레이션(Saman Corporation)의 이희윤 전무이사도 잇따라 접견해 딜의 완성도를 높였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최대의 테크 관광 노선으로 꼽히는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구간의 고속철도 가치사슬을 완성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F/S) 개발 현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양측은 미래 고속철 인프라 구조의 최종 타당성 보고서를 약속된 마감 시한 내에 조속히 제출하기로 기만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기술 컨설팅 파트너십 공조… 중앙아시아 유통 맹주 입지 다진다
나아가 회의 참가자들은 향후 동부 안디잔과 남부 테르메즈 국경 지역을 잇는 새로운 고속철도망 확장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거시적 전략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검토 역량을 검증받은 사만코퍼레이션이 공식 국제 파트너로서 고도의 기술 컨설팅과 프로젝트 솔루션에 대한 전문가 독점 심사를 제공하기로 확약하며 대한민국의 엔지니어링 기술 해자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은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내륙 물류 마진 붕괴와 주변국 통상 제재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친환경·고효율 철도 안보 펜스를 다지는 데 사력을 다해왔다.
현대로템은 이번 8대 고속열차의 전술적 공급 믹스를 교두보 삼아 자사의 초격차 턴키 역량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유라시아 대륙과 중앙아시아 전체 전력망 및 교통망 가치사슬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한국 자본과 결탁해 독자적인 고속철도 제국 건설의 빗장을 열어젖힌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현대로템의 거침없는 공조에 글로벌 수송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