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 적용한 정통 바디 온 프레임 오프로더 콘셉트
18인치 휠·스페어타이어·와이드 펜더 등 강인한 외관… 물리 버튼 중심 정밀 실내 구성
2030년까지 인도 시장에 26개 신차 출사표… 프리미엄 오프로드 영토 선점 가능성
18인치 휠·스페어타이어·와이드 펜더 등 강인한 외관… 물리 버튼 중심 정밀 실내 구성
2030년까지 인도 시장에 26개 신차 출사표… 프리미엄 오프로드 영토 선점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2030년까지 인도 내에 26개 이상의 신규 신차를 대량 투입하겠다는 거시적 성장 마스터플랜과 결합해, 현대차가 대형 오프로더 시장 및 픽업트럭 영토 확장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 주권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7월 20일(현지시각) 인도 자동차 전문 매체 카토크(CarToq) 보도와 글로벌 완성차 디자인 가치사슬 분석에 따르면, 최근 인도 특허청 장부에 현대차 볼더 콘셉트의 외관 디자인 출원서가 공식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트 오브 스틸’ 고도화… 강인한 펜더와 오프로드 펀더멘탈 결착
전면 그릴은 직사각형 박스 구조 형태 속에 캡슐 모양의 공기 배출구가 정밀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그릴 내부에 주행용 LED 조명이 융합되어 있다. 헤드램프는 세로로 쌓인 수직형 LED 유닛을 채택했고, 바로 옆에는 H자 형태의 LED 주행등(DRL)이 장착됐다.
정통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만큼 전면 하단에는 견인용 후크가 통합된 강철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었으며, 나뭇가지 등으로부터 전면 유리창을 보호하는 림 라이저(Limb Riser) cable이 장착된 루프랙이 돋보인다.
측면부 역시 각진 형태의 오프로드 휠 아치 플레어 펜더와 18인치 전용 휠, 두툼한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가 눈에 띈다. 후면부는 세로형 LED 테일램프와 트렁크 리드에 직접 장착된 스페어타이어가 고전적 오프로더의 매력을 나타낸다.
항공기 조종석 본뜬 실내… 4개 분할 스크린 및 나침반 노브 구성
D컷 스타일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에는 오프로드 지형 모드를 빠르게 조정할 수 있는 회전식 다이얼 노브가 부착됐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광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센터페시아의 4개 분할 사각 스크린,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물리적 버튼 배치는 정밀한 기계적 조작감을 원하는 운전자들의 니즈를 겨냥했다.
바디 온 프레임 기반… 인도 시장 양산 가능성에 주목
볼더 콘셉트는 현대차 라인업 최초로 전통적인 '바디 온 프레임(Body-on-frame, 사다리꼴 프레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하중을 견디는 프레임 골조를 갖춰 거친 지형 주행 및 트레일러 견인 수율이 압도적이다.
당초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정통 SUV 및 픽업트럭 플랫폼으로 기획되었으나, 최근 인도 시장 내에서 마힌드라 타르(Thar), 포스 구르카 등 정통 오프로드 차량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 현대차의 인도 양산형 수송 시나리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현대차가 2030년까지 인도에서 전기차, 내연기관, 프리미엄 라인업을 포함한 26개 신차 카드를 순차 제시하기로 한 만큼, 이번 디자인 특허 출원이 실제 인도 안방 시장 상륙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 시장 내 브랜드 특허 방어선을 친 현대차의 이번 볼더 SUV 디자인 특허 출원은 하반기 남아시아 완성차 시장의 럭셔리 오프로드 패권 향방을 가르는 핵심 산업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