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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복귀’ 안우진 7이닝 무실점…키움, KIA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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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복귀’ 안우진 7이닝 무실점…키움, KIA 꺾고 5연패 탈출

안우진 복귀전 7이닝 무실점…키움 5연패 탈출
서건창 2안타 2타점…생일날 결승타
KIA 6연승 마감…4위 LG와 반 경기 차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돌아온 에이스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3위 KIA 타이거즈는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목에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안우진은 복귀전에서 7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져 삼진 6개를 잡고 4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최고 시속 158㎞의 직구를 앞세운 안우진은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생일을 맞은 서건창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3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박주홍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타를 때려 출루했고, 서건창이 적시타를 날려 박주홍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지만 키움은 7회말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건희가 안타를 친 뒤 권혁빈의 희생번트와 대타 김웅빈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박주홍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서건창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김건희를 불러들였다.

이어 김웅빈이 3루를 밟은 뒤 KIA 중견수 김호령의 포구 실책을 틈타 홈까지 들어오면서 키움이 3-0으로 앞섰다.

KIA는 9회초 해럴드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키움 가나쿠보 유토가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3-1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애덤 올러도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2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KIA는 이날 패배로 6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4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반 경기 차로 좁혀졌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