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 참가…용수 재이용량도 지난해 54% 증가
이미지 확대보기SK하이닉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에 참가해 이 같은 수자원 관리 성과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SK하이닉스는 2030년까지 누적 6억톤의 수자원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용·폐수 절감 TF'를 운영하며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을 줄이고 재이용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자원 절감량은 3억337만톤으로 목표치인 2억6,400만톤을 넘어섰다. 올해는 이를 3억2900만톤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장별로도 공정 특성에 맞춰 물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천사업장은 폐수 재이용 시설을 통해 하루 9만4400톤 규모의 재이용수를 생산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청주사업장은 2023년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외부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도입해 이미 사용·처리된 물을 산업용수로 다시 활용하고 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취수-사용-재이용-방류에 이르는 전 과정의 수자원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수 처리에는 오존산화장치, 활성탄, 다단 응집·침전 시스템 등 고도처리 공정을 적용하고 추가적인 오염물질 저감 기술 개발과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국제물주간 전시 부스를 ‘순환하는 물’ 콘셉트로 구성했다. 물의 순환을 형상화한 공간에서 수자원 절감과 재이용, 생태계 보전 등 회사의 주요 물 관리 활동을 영상과 그래픽으로 소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물을 덜 사용하고, 사용한 물은 최대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자원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공정 개선과 관련 기술·설비 투자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park0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