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72.5% 압도적 1위 수성…2위 삼성전자와 격차 더 벌려
첨단 3·4·5나노 풀가동…2분기 순이익 77% 급증 등 실적 파죽지세
첨단 3·4·5나노 풀가동…2분기 순이익 77% 급증 등 실적 파죽지세
이미지 확대보기TSMC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5,148억 대만 달러(약 16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전달인 7월보다 10.1% 증가한 수치다. 월간 기준으로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TSMC 주가는 호실적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0.83% 하락 마감했다.
AI 칩 수요 강세는 TSMC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TSMC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AI 관련 수요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TSMC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이상 급증했으며,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446억~458억 달러로 제시됐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배력도 한층 굳건해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2분기 점유율 72.5%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AI 서버 프로세서 주문이 쏟아지면서 TSMC의 3·4·5나노미터(nm) 첨단 공정 라인은 2분기 내내 풀가동 상태를 지속했다. 반면 2위인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점유율은 5.9%에 머물렀고, 중국 SMIC가 5.4%로 뒤를 이었다.
한편 TSMC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손잡고 차세대 제조 기술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TSMC는 고성능 AI 반도체의 복잡한 구조적 요구에 대응해 오는 2030년부터 첨단 노드 대량 양산에 ASML의 고개구수(High-NA) 극자외선(EUV) 장비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