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물·에너지 융합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한다.
양 기관은 대구에서 열린 국제물주간에서 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와 수자원 시설을 연계한 사업 모델 기획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가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수자원·에너지 융합 ODA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는 1993년부터 전 세계 40개국에서 116건의 물 ODA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여기에 에너지 기술개발(R&D)과 사업화를 담당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전문성이 더해져 실효성 있는 융합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자원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연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와 공동 기획, 전문 인력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발굴된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후속 본사업과 재원 확보로 이어지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물·에너지 인프라 기술의 해외 진출과 동반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전문 세션에서는 양 기관이 ODA 현황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사업 기획에 나설 예정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