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299세대와 1만1000평 규모 업무시설 입주민·직장인 고정수요
이미지 확대보기상가시장의 지역별 양극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권 주요 상권이 풍부한 배후수요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 중구 중림동 일대에 조성되는 ‘충정로 GL 스퀘어’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통합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0.03% 하락한 반면 서울은 0.47% 상승했다. 특히 도심 통합 상가는 0.60% 상승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세부 지역별로는 명동(3.46%), 종로(1.31%), 북촌(1.24%), 광화문(1.08%), 남대문(0.78%) 등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으며, 서울 도심권 통합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2024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9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높은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외국인 유입에 따른 소비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중구의 외국인 신용카드 쇼핑업 지출액은 5,684억 원으로 전국 지출액의 24.1%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규모 직장인 수요와 확산되는 외국인 수요가 맞물려 서울 도심 지역 상가의 공실률이 줄고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심권 상업시설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충정로 GL 스퀘어’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지난 8월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충정로역자이르네’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일 평균 이용객이 약 3만 명에 달하는 서울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직접 연결되어, 이용객들이 지상으로 나올 필요 없이 곧바로 상업시설에 진입할 수 있다.
공동주택 299세대와 약 1만1000평 규모 업무시설의 입주민 및 직장인 고정수요를 품고 있으며,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와 마포구·중구 주거지역을 아우른다.
한편, 한호건설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서울 중구 인현동 일원, 지하 1층~지상 2층, 총 48실 규모)도 분양 중에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