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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해외송금 누적 500만건 돌파…보내기·받기 수수료 면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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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해외송금 누적 500만건 돌파…보내기·받기 수수료 면제 확대

올해 연말까지 해외계좌로 송금 시 기본수수료 4900원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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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누적 이용 건수 500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해외계좌송금의 보내기·받기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외화통장에서 해외계좌로 송금할 때 부과되는 기본수수료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면제하고, 해외계좌송금 수취수수료 면제 기간은 내년 9월 30일까지 1년 연장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과 함께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왔으며 출시 약 9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가 500만건을 넘어섰다.

해외계좌송금 보내기 기본수수료 면제는 송금 금액이나 횟수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지난 8월 12일부터 시행해 온 수수료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 것이다.
카카오뱅크 외화통장에서는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등 9개 통화를 19개국 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환율이 원하는 수준일 때 외화를 미리 매수해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송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달러화의 경우 ‘카카오뱅크 달러 세이프박스’에 최대 10만달러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연 2.3% 금리를 제공한다.

해외계좌송금 받기 수취수수료 면제 기간은 2027년 9월 30일까지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10월부터 시행해 온 수취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코드로 들어오는 해외송금에 자동 적용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약 20만건의 해외송금에 대해 수취수수료를 면제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절감한 비용은 약 8억8000만원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수익을 받는 이용자도 늘고 있다. 최근 2년간 약 1만6000명의 크리에이터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해외계좌송금 받기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꾸준히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했다”라며, “고객의 송금 수수료 부담을 덜고 외환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