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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해킹에 쓰인 IP, 토스·카카오·케이뱅크도 접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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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해킹에 쓰인 IP, 토스·카카오·케이뱅크도 접근 시도

카카오뱅크 1월부터 수차례·토스뱅크 10여차례 접근…보안망서 차단

토스뱅크·카카오뱅크·케이뱅크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토스뱅크·카카오뱅크·케이뱅크 사진=연합뉴스


최근 주요 금융회사 해킹 사고에 활용된 인터넷주소(IP)가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해당 접근은 보안 체계를 통해 차단돼 현재까지 고객정보 유출 등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 해킹에 사용된 공격 IP 가운데 일부가 올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공격에 사용된 IP 정보를 금융권에 공유하고 관련 접속 기록과 피해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다.

점검 결과 해당 IP는 올해 1월부터 카카오뱅크 서버에 여러 차례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카카오뱅크 보안 체계를 통해 탐지·차단돼 현재까지 추가적인 공격이나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에서도 같은 IP의 접속 시도가 확인됐으나, 역시 접속 시도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의 경우 해당 IP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0여 차례 서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가 이를 차단하면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공격자가 다수 금융기관을 상대로 서버나 시스템의 취약 여부를 탐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