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엔 뛰어 7만 683엔 마감...어드반테스트 연일 최고가 경신
유가 하락과 실적 기대감에 30개 업종 상승...프라임 74% 상승
소프트뱅크·키옥시아는 약세
유가 하락과 실적 기대감에 30개 업종 상승...프라임 74% 상승
소프트뱅크·키옥시아는 약세
이미지 확대보기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국제유가 하락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전일 대비 1.05% 오른 7만 683엔으로 장을 마쳤다.
6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을 딛고 반도체와 전자부품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유가 하락 호재와 7만엔 안착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7엔 12전 오른 7만 683엔 98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폭등에 따른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개장 직후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곧바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오후 거래에서는 상승 탄력이 한층 강해지며 장 후반 한때 1.22% 뛴 7만 798엔 62전까지 치솟기도 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는 전체 상장 종목의 74%에 달하는 1153개 종목이 상승세를 타며 탄탄한 하방 지지력을 증명했다.
토픽스(TOPIX) 지수도 0.92% 오른 4183.5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프라임 시장의 하루 매매대금은 7조 3048억 엔을 기록했다.
전날 심리 저항선인 7만 엔을 장중 일시 돌파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7만 엔대 고지에 완전히 안착하는 흐름을 굳혔다.
실적 기대감과 전자부품 강세
주가를 지탱한 핵심 버팀목은 원유 가격 안정세와 3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실적 기대감이었다.
도쿄증권거래소 33개 업종 가운데 비철금속과 정밀기기, 은행을 포함한 30개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정보통신과 건설, 항공운송 등 3개 업종만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검사 장비사인 어드반테스트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차세대 전자부품 동맹을 결성한 TDK와 다이요유덴, 통신 인프라 관련주인 후지쿠라가 큰 폭으로 뛰었다.
해킹 사고 빈발에 따른 보안 수요 확대로 세그에그룹과 솔리톤시스템즈 등 사이버 보안 테마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신용 매수 청산 부담을 안은 키옥시아홀딩스와 소프트뱅크그룹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마넥스증권의 요시노 다카아키 수석 시장 분석가는 "미국 고용 둔화와 금리 우려 완화 재료로 주가가 7만 엔대까지 뻗어 나간 것은 기대 이상의 강세"라며 "지수의 견고함은 유지되고 있으나 추가 상승을 시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실적 모멘텀이 확인되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개별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 여부와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이 향후 랠리의 지속성을 가늠할 핵심 잣대라는 설명이다. 원자재 안정과 반도체 수주 회복이 지수의 하단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요시노 수석 분석가는 "단순 거시지표 안도감에 기댄 랠리는 7만 엔 고지 안착으로 1차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이달 하순 개막하는 실적 발표에서 기업들이 제시할 향후 가이던스가 증시의 추가 상승 폭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