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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탄자니아 과학·위생 봉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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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탄자니아 과학·위생 봉사단 모집

13일까지 16명...내년 3월 현지 파견 3개월 활동
국립부산과학관 항공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국립부산과학관 항공 전경
국립부산과학관이 탄자니아 잔지바르 중등학교의 과학교육 역량 강화와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단 모집에 나선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탄자니아 잔지바르 중등학교 과학실험교육 역량강화 및 위생환경 개선 프로젝트’ 4차 봉사단원 16명을 오는 13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과학교육 10명, 위생교육 5명, 건축 1명이다. 과학교육 분야는 만 34세 이하 청년 7명과 연령 제한이 없는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위생교육 분야는 청년 5명, 건축 분야는 연령 제한 없이 1명을 뽑는다.

선발된 봉사단원은 2027년 1월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국내교육을 받은 뒤 3월부터 7월 사이 탄자니아 현지에서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과학교육 분야는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실험 워크숍을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과학클럽과 체험행사 등을 제공한다. 과학실험 교보재를 개발하고 과학실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는 역할도 맡는다.

위생교육 분야는 학교 내 워시클럽을 운영하면서 위생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련 교육자료를 디지털화한다. 건축 분야는 학교의 화장실과 수도시설 등 위생 관련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84명의 봉사단원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1~3차 봉사단 38명이 현지에 파견됐다.

사업을 통해 현지 교사와 학생 3200여 명이 과학교육과 위생교육에 참여했으며, 학교 수도시설 5곳이 개보수됐다. 화장실 건립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앞서 에티오피아 초등 과학교사 역량강화와 르완다 해외 과학나눔교육 등 아프리카 지역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관의 교육 콘텐츠와 전문성을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봉사단 지원자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로 해외봉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파견국이 요구하는 자격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청년 대상 모집 분야는 만 34세 이하만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의 서류·적합도 심사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면접은 11월 13~14일 실시된다. 이후 신용조회와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