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혜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994억원, 영업이익을 405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15%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추정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박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경쟁 심화가 겹치면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경쟁이 심해진 데다 복합 시술 증가로 시술당 사용 샷 수가 감소하고, 고가 오리지널 장비에 인바운드 수요가 집중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또한 "클래시스는 내년 업그레이드 장비 출시를 가속화하고, 올해 4분기부터 자체 복합 시술 프로토콜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브라질 시장 역시 영업 정상화가 지연되고 경쟁이 심화하면서 실적 부진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부연했다.
클래시스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 달성 여부도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냈다. 박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앞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지만, 박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추정한 연간 매출액을 4120억원으로 제시한다"면서 "이는 클래시스 가이던스 하단인 4300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원화 강세와 계절적 비수기, 국내 및 브라질 시장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가 반전을 위한 핵심 변수로는 중국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인허가를 꼽는다"고 덧붙였다.
클래시스는 중국에서 올해 안에 볼뉴머 인허가를 획득하고 출시한다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국과 미국에서 울트라포머 MPT(슈링크 유니버스)의 인허가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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