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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모두 도보권, 맘(Mom) 편한 아파트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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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모두 도보권, 맘(Mom) 편한 아파트는 어디?

[글로벌이코노믹 김상진 기자]

초·중·고 밀집 도보권 아파트, 자녀 통학시간 단축 및 안전해 장점
매매가 상승률도 지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신규지역 눈 여겨 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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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들의 개학이 다가오면서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있는 아파트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여건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학교 위치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심적부담을 12년 동안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으로 적잖은 시간이다. 때문에 자가로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녀들의 교육기간이 끝날 때까지 한 곳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14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가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11.2년으로 교육과정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하지만 도보권에 학교가 갖춰지지 않으면 사실 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은 마음 고생이 만만치 않다. 어린 자녀들의 경우 직접 데려다 줘야 하기 때문에 바쁜 아침과 저녁 시간을 투자해야하며, 적잖게 걸리는 통학시간 때문에 자녀들의 안전사고나 범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 마음을 졸이기도 한다. 특히 최근 같이 맞벌이 부부가 많은 시대에는 자녀들의 통학거리가 멀수록 학부모들의 부담이 더욱 크다.

때문에 주변의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통학권에 가까운 곳에서는 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서라도 장기간 거주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매매가 상승률이 지역 평균울 쉽게 웃돌곤 한다. 예를 들어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상암월드컵파크 5단지’의 경우 직선거리 300m 정도에 상지초, 상암중, 상암고교 등의 학교가 몰려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최근 1년(2014년8월~2015년8월)간 약 2.3%(1938만→1982만원)에 달한다. 반면 상암동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약 1.3%(1930만→1955만원)으로 약 2분의 1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학교의 경우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추가로 지정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통학환경이 좋은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12년 동안 지역의 학부모들과 교류와 또래와의 교감을 꾸준히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커뮤니티형성이나 정서안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점이 많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통학권인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8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40~84㎡ 총 764가구로 이뤄졌으며 이중 5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주변에 신답초, 전농초, 숭인중, 동대문중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내 구립독서실(예정)을 비롯해 놀이방, 책방, 장난감 대여, 보육서비스 등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롯데건설은 9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한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2∼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584가구 중 252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농초교, 동대문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고려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의 유명대학 등도 가깝다.

대림산업은 9월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21층 17개동, 전용면적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인근으로 동산초교, 금호초교, 금북초교 등을 비롯해 단지 인근으로 초교 6곳, 중학교 3곳, 고교 3곳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재개발 구역 내 2017년 금호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경기도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갈매역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1196가구로 이뤄졌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이 들어서고 단지 가까이에 250여 명 규모의 어린이집도 세워질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단지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세종시 다정동 M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25개동, 전용면적 59~123㎡, 총 16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 500m 내에 초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개교 예정에 있어 도보로 모든 학군 이용이 가능하다.



newt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