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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승기, 이수근에 ‘상암동 베팅남’ 작명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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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승기, 이수근에 ‘상암동 베팅남’ 작명 폭소

신서유기 / 사진 = '신서유기' 방송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신서유기 / 사진 = '신서유기' 방송 캡쳐
많은 기대 속에 첫 방송한 ‘신서유기’ 1화 ‘전설의 시작’에서 이승기가 이수근을 ‘상암동 베팅남’, 은지원을 ‘여의도 돌싱남’으로 언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4일 오전 10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극본 최재영, 연출 나영석 신효정) 1화 ‘전설의 시작’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가수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들뜬 표정으로 나영석PD와 만나 “잠을 한숨도 못 잤다”며 첫 촬영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어쩐지 나를 가장 먼저 (버스에) 태우길래 가장 죄 없는 사람부터 타는구나”라고 말했다.

나PD의 “이 다음에는 누가 탑승할 것 같나?" 질문에 이승기는 “확실한 건 마지막에 탈 사람이 정해져 있다”며 ‘상암동 베팅남’이 확실하다고 이수근을 간접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 다음으로 탑승한 인물은 개그맨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이 버스에 오르자 이승기는 “예상한 대로 버스에 타고 있다”며 다음 차례는 ‘여의도 돌싱남’이라고 얘기하며 가수 은지원이 버스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기의 예측은 그대로 들어맞았다. 은지원은 ‘인터넷 방송에 최적화된 캐릭터’라는 자막과 함께 버스에 탑승했다. 인터넷 방송에 적응돼있는 이승기, 은지원과는 달리 강호동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1화가 끝났다.

한편 ‘신서유기’는 tvN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 go’의 하반기 첫 프로젝트로, 나영석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의기투합한 리얼막장 모험 활극이다. ‘신서유기’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