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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기술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8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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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기술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8명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1시 30분 엘타워(5층, 매리골드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보건의료산업 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1명 및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등 총 38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보건의료산업 진흥유공 대통령 표창의 심태보 연구센터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Flt3저해기전)을 기술이전해 기존 치료제의 결함(약물내성)을 원천적으로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강상현 연구소장(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와 이봉용 부사장(대웅제약)이 받게 된다.

강상현 연구소장은 슈퍼박테리아 감염치료에 효과적인 세계최초의 신규약물 기반의 단백질신약 (N-Rephasin SAL200)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박테리오파지 기반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수행하여 국가의 신약개발 역량 및 국민 보건안전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봉용 부사장은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보툴리늄톡신(나보타) 등의 신약 개발로 총 700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고혈압 및 고지혈증 복합치료제(올로스타)를 개발하여 해외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3년간 50개국 3천억 매출 예상 등 제품개발 및 수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한국인 대표적 호발암인 간암 발생기전과 관련하여 효소와 마이크로 RNA의 조절 네크워크를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간암의 치료적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남석우 교수 외 34명이 수상하게 된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