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피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기성 팀장은 “로즈쿼츠 컬러는 올해 트렌드를 이끄는 키 컬러로 이미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사랑스러운 컬러”라며 “핑크가 주는 특유의 컬러감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화사한 피부톤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핑크 입술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로즈쿼츠 메이크업의 기본은 화사한 피부다. 평소 사용하는 것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바르거나, 펄이 들어 있는 하이라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리퀴드 타입의 핑크 펄 하이라이터를 모이스춰라이저나 크림과 섞어 얼굴 전체에 바르면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 은은한 핑크빛 블러셔로 생기 가득한 치크 메이크업
핑크 컬러 블러셔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생기를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블러셔를 브러시에 묻혀 가장 많이 튀어나오는 부위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블렌딩하며 발라준다. 이 때 핑크나 베이지 컬러의 펄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하면 생기는 물론 입체감까지 더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베네피트 ‘단델리온’은 칙칙한 피부 혈색을 순식간에 사랑스럽게 바꿔주는 발레리나 핑크색의 시어 피니싱 파우더 제품이다. 미세한 펄이 들어있어 얼굴 전체에 얇게 발라 화사함을 주거나, 볼 부분에 발라 자연스러운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 할 수 있다.
◆ 핑크빛 틴트로 오래 지속되는 립 메이크업
화사한 피부에 양 볼에 생기를 더했다면 원래 피부톤 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핑크 립으로 로즈쿼츠 메이크업을 완성해 보자. 핑크 립 제품은 본래의 입술 색과 합쳐져 특유의 컬러감을 표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이나 립 컨실러를 발라 입술 색을 죽여주는 것이 좋다. 리퀴드 타입의 틴트를 사용하면 오랜 시간 동안 핑크 빛 입술을 지속시킬 수 있다.
베네피트 ‘포지틴트’는 사랑스러운 양귀비 핑크빛 틴트 제품으로 입술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선사한다. 포지틴트를 입술 안쪽부터 바르면 마치 꽃잎을 베어 문 듯한 러블리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