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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현정, 뉴욕을 홀리다…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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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현정, 뉴욕을 홀리다…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개인전

한국화가 김현정이 지난 1월 15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Pop-up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언론사들이 야외전시장을 찾은 관객을 인터뷰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화가 김현정이 지난 1월 15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Pop-up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언론사들이 야외전시장을 찾은 관객을 인터뷰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한국화가 김현정이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지난 1월 9일 한미이민역사박물관 재단의 초청으로 개인전을 개최, 뉴요커를 홀렸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고대에서부터 동시대의 현대미술 그리고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규모와 세계의 전 지역에 걸친 광범위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김현정 작가의 이번 전시는 한국인 최연소 개인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THIS IS OUR FUTURE'라는 주제 아래 한미이민역사박물관재단이 주최하고 뉴욕 리즈마 재단과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후원한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앞에 선 한국화가 김현정 씨.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앞에 선 한국화가 김현정 씨.
이날 행사에는 뉴욕의 한인회 역대 회장단과 찰스 슈머 미국연방 상원의원,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등 주요인사와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현정 작가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김현정 작가의 대표작 '내숭시리즈'에 많은 호응을 보냈으며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내숭 속에 감춰진 동서양, 고전과 현대를 조화시킨 자유로운 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 뉴저지 LA등에서 참석한 미술관계자들은 미국 내 타 도시의 순회전시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일부 박물관 및 갤러리 관계자는 즉석에서 전시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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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10년 이상 된 한인이민역사를 소장하고 보존할 수 있는 이민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행사'와 뉴욕한인회의 '뉴욕한인의 밤'을 겸해 열렸다.

오페라 및 클래식 공연과 무용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순서에 김현정 작가는 'The Feign Story' 주제로 구성된 영어 강연을 했다.

김현정 작가는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문장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한국화가 미술한류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작가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전시가 끝난 후 지난 15일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Pop-up 전시회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전시 공간을 넘어서서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전시다. SNS에서 10만 팔로워를 거느린 작가 답게 다문화의 대표 도시이자 세계 최대 도시인 뉴욕에서도 기존의 전시의 틀을 깨고, 관객과 직접 만나 대화하며 작품의 의미에 대해 소통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