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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 사외이사에 이호근 연세대ㆍ김성용 성균관대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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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 사외이사에 이호근 연세대ㆍ김성용 성균관대 교수 선임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새 사외이사로 이호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 교수와 김 교수의 임기는 앞으로 2년간이다. 임기가 만료된 오상근ㆍ최강식 이사의 뒤를 잇는다.

우리은행은 사내이사로는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과 남기명 국내그룹장을 새로 선임했으며, 이들의 임기는 올해 12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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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근 연세대 교수
지난해 말 김준기 이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비상무이사로는 최광우 예금보험공사 홍보실장이 선임됐다.
이호근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 석사, 미국 텍사스오스틴주립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과학기술대 경영대학 경영정보학과 조교수, 연세대 경영대학 기획부학장, 그리고 제23대 한국경영정보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교무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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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성균관대 교수
또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서울대 법과대학 사법학과와 미국 펜실베니아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와 법무법인 우현 대표변호사를 지냈다. 금융위원회 자체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위원, 법률자문위원을 지냈으며,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 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우리은행의 새 이사진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