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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혜리, 연예계 효도의 신 1위…2위 유아인, 3위 장위안, 4위 남궁민, 5위 김유정, 6위 이준, 7위 심형탁, 8위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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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혜리, 연예계 효도의 신 1위…2위 유아인, 3위 장위안, 4위 남궁민, 5위 김유정, 6위 이준, 7위 심형탁, 8위 이수민

2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 혜리가 '연예계 초특급 효도의 신' 1위를 차지했다./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 혜리가 '연예계 초특급 효도의 신' 1위를 차지했다./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혜리가 연예계 효도의 신 1위에 올랐다.

2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효 어디까지 해봤니? 연예계 초특급 효도의 신' 특집편이 방송됐다.
'연예계 초특급 효도의 신' 1위는 걸스데이 혜리가 차지했다.

드라마 '딴따라' 여주인공 혜리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자수성가 스타다. 혜리는 어렸을 때 할머니와 동생과 함께 단칸방에서 세 식구가 살았고 형편이 좀 나아지고 나서는 다섯 식구가 같이 살게 됐다고. 그는 최근 노인복지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는데 어릴 때 같이 살았던 할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2010년 9월 걸스데이로 합류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혜리는 '기대해' '썸씽' 등으로 인기를 끌며 섹시스타로 자리잡았다. 예능 '진짜 사나이' 여군 1기로 출연하면서 초특급 애교로 눈도장을 찍은 후 광고를 통해 10억 이란 대박을 터트리며 집안을 일으킬만큼 폭풍 인기를 누렸다.

이후 혜리는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으로 연예계에 대세 스타로 자리잡았다. 100억 소녀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혜리는 '응팔' 이후 씩씩하고 강인한 캐릭터 때문에 '혜리에이티브'란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혜리는 어렸을 때부터 1년에 한 번씩 계속 집을 옮겨 다녔기 때문에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 가족이 최우선인 효심이 가득한 스타인 혜리는 2014년 15평 형 집에서 잠실에 있는 30평대 아파트까지 마련해 드렸고 2016년는 아버지께 고급 자동차를 선물해드렸다. 더 나아가 어머니께서 일을 그만두고 쉴 수 있게 해드렸다고. 또 최근에는 모든 비용을 부담해 가족들과 난생처음 해외여행까지 다녀 온 혜리가 연예계 초특급 효도의 신 1위에 올랐다.

2위는 불효자에서 효자로 거듭난 인물로 유아인이 차지했다.
유아인은 경북예고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던 미술학도였다. 사춘기를 결렬하게 보낸 유아인은 야간자습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어머니께서 수시로 교무실에 불려다녔다고.

이후 유아인은 길거리 캐스팅이 된 뒤로 연예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서울로 올라오면서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유아인은 2004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마침내 대박을 터트렸다.

2007년 1년 6개월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에서 아픈 엄마를 돌보는 역을 맡은 뒤로 효자로 거듭났다고 한다. 극중 어머니인 김해숙에게 가방과 꽃을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드려 깜짝 놀라게 한 유아인은 2013년 28세 때 대구에 계신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렸다고 한다.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속을 엄청 상하게 해드린 유아인은 요즘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라는 문자를 받고 있어서 연예계 효도 스타 2위에 마크됐다.

3위는 중국 대륙에서 온 장위안이 차지했다.

2014년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대세 스타로 떠오른 장위안은 그는 고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어머님과 같이 살았다. 어머니가 낮에는 가사도우미로, 밤에는 쓰레기를 주워서 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자랐다는 것.

하루 19시간씩 공부해서 길림대학교 아나운서과에 입학한 장위안이 효도를 한 것은 2010년 한국에 온 뒤부터라고 한다. 장위안은 2010년 한국에 왔고 이후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게 됐다고.

장위안은 3~4년 돈을 모아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고 2015년 제주도로 어머니와 단 둘이 여행을 다녀왔다. 지금도 어머니를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장위안은 이상형으로 '어머니의 발을 씻겨드릴 수 있는 여성'을 꼽았다.

4위는 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완벽한 악역 남규만으로 열연한 남궁민이 차지했다.

남궁민은 학창시절 우수한 학업성적에 곧은 성품으로 "취업이 잘 된다"는 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중앙대 공대에 입학한 효자였다.

하지만 그는 1999년 KMTV VJ대상을 수상하며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남궁민은 2002년 시트콤 '대박 가족'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6년 SBS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에서 분노조절장애 남규만 역할로 광고계 러브콜받았다.

그는 2015년 B사의 자동차를 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렸다. 당시 그는 자동차에 손수 리본 장식을 해 고급 식당까지 예약해서 써프라이즈 선물을 드렸다는 것. 그런데 자동차보다 더 큰 효도로 그는 지난 2014년 자기보다 먼저 결혼한 동생을 위해 집을 장만해 주었다고 한다.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남궁민이 연예계 초특급 스타 4위에 올랐다.

5위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인공으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유정이 올랐다.

1999년 생인 김유정은 2003 년 5세 때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2004 영화 'DMZ'로 본격적인 아역 배우로 등장했다. 이후 '친절한 금자씨' '해운대' '추격자' 등에 등장하면서 국민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의 아역 배우로 등장하면서 성인 역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2013년 드라마 촬영 당시 회당 600만원의 수입을 올린 김유정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께 떡볶이를 직접 해드릴 만큼 마음 씀씀이가 더 예쁘다고 한다.

김유정은 현재 2015년 '앵그리맘'에서 김희선과 찰떡 궁합을 보였으며 여배우들의 로망인 화장품 과고를 비롯해 5편의 광고를 소화하고 있다. 모든 수입은 어머니께서 다 맡아서 관리하고 있는 김유정이 연예계 효도 스타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이준이 차지했다.

2012년 전국 무용대회에 나가서 2위를 한 이준은 서울 예고에 입학했고 차석으로 촐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엠블랙 멤버들과 연예계에 소문난 짠돌이인 이준은 에어컨은 여름에 절대 사지 않을 만큼 꼼꼼히 따져서 지출하는 스타일. 구두쇠로 소문난 이준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이 부도가 났던 적이 있었다고. 그는 2011년 부모님께 아파트를 장만해 드렸다고 한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인 이준은 모든 수입을 어머니께 다 드리고 용돈을 타서 쓰지만 어머니 앞에서만큼은 통 큰 아들로 화장품이며 마사지 모두 다 허락하는 면을 갖고 있다고 한다.

연예계 효자 스타 7위는 심형탁이 올랐다.

어렸을 때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진 심형탁은 집을 일으키기 위해 카달로그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14년 무명 시절을 견딘 끝에 예능을 시작으로 광고, 드라마 출연까지 하게 된 심형탁은 지난해 광고만 5편을 찍었다.

심형탁은 고양이 캐릭터 도라** 마니아인줄 알았는데 소문난 효자로 최근 아버님께서 원하는 사업인 고물상을 차려드렸고, 틈틈이 시간나는 대로 고물상에 가서 아버지의 사업을 돕고 있는 효자다.

8위는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수민이 차지했다.

신국민 여동생 이수민은 '보니하니' 역으로 최근 각종 CF를 섭렵하며 광고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광고계에서는 "이수민의 경우 일년에 1억 5천 정도 받는다"고 전했다.

전교 1등까지 했던 이수민은 공부면 공부 연기면 연기를 척척해내며 월급을 부모님께 다 드리고 일주일에 용돈 만원을 타서 쓰는 효녀다.

tvN '명단공개'는 김성주, 유은호의 진행으로 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